
갈대상자
사춘기를 보내고 고등학교 3년, 예민함은 점점 더해졌고 대학 합격을 하고나서는 정점을 찍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동, 하영님의 마음이 담긴 글과 함께 나그네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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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우리 것이 아닌 것 같다.
방이 필요한 사람에게 내어주자." — 2018년 여름, 나그네방의 시작
나그네방은 도심 속 안전한 주거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방을 내어줍니다. 생활의 필수 요소인 집을 함께 나누며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힘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도와요.
계약서도, 보증금도 없습니다. 수입의 10%를 책임비로 내고, 공용 공간을 함께 쓰며 각자의 속도대로 하루하루를 살아요. 냉장고 속 음식도, 거실의 물건도 모두 함께 사용합니다.
우리가 방을 내어주는 이유는 누구나 살다보면 기댈 곳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타인과 부대끼며 사는 생활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주니 더할 나위 없고요. 누군가의 희생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더 나은 방식이기에 나그네방을 운영합니다.
보증금은 운영자가 전액 부담해요. 나그네는 수입의 10%를 책임비로 냅니다. 수입이 없으면 최소 20만 원, 정말 어렵다면 재능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기본 가구와 가전을 모두 갖춰드려요. 공용 공간의 물건이나 냉장고 속 음식은 모두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있는 것은 나눠 씁니다.
이 방이 더 필요한 사람이 나타나면, 기꺼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을 부탁드려요. 나그네방은 머무는 곳이 아니라, 다음을 준비하는 곳이니까요.
느슨하지만 온기 있는 관계를 소중히 여겨요. 운영자와 나그네, 후원자 모두가 서로를 기억하고 살핍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문은 한 번도 닫힌 적이 없었습니다.
"이 방은 우리 것이 아닌 것 같다." 두 청년의 질문에서 나그네방이 시작됩니다.
나그네 5명 머물다 감새로운 거점으로 이동. 한 사람이 떠나면 또 다른 사람이 찾아오는 순환이 계속됩니다.
나그네 6명 머물다 감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외국인 입주자도 함께하게 됩니다.
나그네 12명 머물다 감한양도성과 아기자기한 골목이 있는 성북동. 나그네방 7주년을 맞이하며 비영리 법인 설립을 준비합니다.
나그네 3명 독립, 3명 머무는 중서울 나그네방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여행객 대상의 스테이를 오픈했습니다. 안동 구도심에 위치한 코이노니아 스테이의 수익금 전액은 서울 나그네방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경북 안동시 중앙로 57번지 3층








운영자와 나그네들이 직접 쓴 글입니다.

졸업 후 자립을 준비하던 시기, 나그네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성북동 골목, 밀곳간 빵집, 한양도성 산책, 셋이 함께 영화를 보던 밤... 잠시 머물렀다 가지만, 참 정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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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보내고 고등학교 3년, 예민함은 점점 더해졌고 대학 합격을 하고나서는 정점을 찍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동, 하영님의 마음이 담긴 글과 함께 나그네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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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써밋에서 나그네방 유하영 운영자가 발제했습니다. "나그네방은 떠남을 준비하는 곳이지,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다"라는 원칙 아래, 방 한 칸이 한 사람의 독립을 가능케 하는 주거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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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B 행사 패널토크에서 유하영 운영자가 나그네방을 소개했습니다. "한 사람에게 방을 내어주는 일은 그 한 사람이 아닌, 그 가족에게 기댈 곳이 되어준다"며 7년간의 주거 공동체 실험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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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방 7주년을 기념해 열린 '같이 잔치'. 나그네·운영자·후원자 2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7년을 돌아보고 앞날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동점 개소와 남성 나그네방 오픈 계획도 공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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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방 유하영, 김예빈이 발제자로 참여해 나그네방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나그네방은 나보다 멀리 가는구나" — 도시 속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꿈꾸며, 나그네방 100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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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그네방을 열었을 땐, 이곳이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방 하나를 내어줄 수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 잠시 기댈 공간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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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서울 온수역 근처. 친구와 둘이 살기엔 방이 하나 남았습니다. 그 빈 방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던 어느 날, 문득 그 방이 누군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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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준비로 분주하던 어느 날, 이상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7년 동안 우리를 찾아온 수많은 나그네들, 그리고 빈틈없이 채워놓았던 수고로운 손길과 마음이...
전문 읽기 →메시지를 남기거나, 안동 코이노니아 스테이를 예약하는 것도 직접적인 후원이 됩니다.
나그네방은 후원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직접 수익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
여행자 숙소 운영
청년 공유주거
안정적 운영 지속
나그네방 운영자들이 경상북도로 이주해 만든 새로운 로컬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안동 구도심에 위치한 여행자 숙소로 2026년 1월에 문을 열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서울 나그네방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코이노니아 스테이는 나그네방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구조의 첫 번째 실험입니다.
앞으로도 나그네방은 계속해서 더 많은 이들을 품고 확장될 거예요.
여러분의 후원이 한 청년의 독립을 가능하게 합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여 나그네방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습니다. 비영리 법인 설립 후 공식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일회성 후원으로 나그네방을 응원합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후원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모든 후원금은 공유주거 운영비, 입주 청년 자립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만 사용됩니다.
2026년 법인 설립 후 연간 결산 보고서를 공개하겠습니다.
입주 신청, 후원, 협력 제안 등 무엇이든 환영합니다.